매운탕1 강릉 맛집 민물매운탕 연곡꾹저구탕 후기 드디어 하반기 여행를 다녀왔다. 휴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1박 2일 이었지만 연례 행사처럼 가던 하반기 여행은 맞긴 맞다. 우리 가족은 주로 8월이나 9월 즈음에 1박 2일로 어딘가를 가곤 한다. 사람 많은 걸 워낙 싫어하기도 하지만, 일반 직장인들과는 다른 직종들이라 시간 관계상 올해 여름 휴가는 5월쯤 갔다왔다. 휴가를 간 지 꽤 되어 더위와 일상에 지쳐가고 있을 때,연휴가 퐁당퐁당 있던 9월 말 - 10월 초가 되어서야 우리는 떠났다. 집에 돌아오던 길에 내가 찜해둔 연곡꾹저구탕을 먹었는데 미꾸라지 같은 생선을 짜부시켜(?) 갈아 넣은 탕이라고 해서 추어탕을 못 먹는 남편은 가기 싫다고 하였으나 가고자 하는 나의 의지를 읽고 한 수 접어주어 겨우 갈 수 있었다. 2인으로 시키면 이렇게 수제.. 2024.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