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3 샵다나와 중고 노트북 처분 후기(1) 집에 갑자기 중고 노트북이 많아 졌다. 정확하게는 많아졌다기 보다는 원래 가지고 있던 노트북 2대와 최근 언니가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면서 기존에 쓰던 것을 내가 달라고 하였다. 총 3대의 노트북인데, 1대는 업무적으로 쓸 때가 있을 것 같으니 제일 좋은 건 놔두고 2대의 노트북을 처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차피 두어봐야 골동품 밖에 되기밖에 더하나. 처분하려는 2대는 오래되긴 오래되었다. 1대는 레노버 제품으로 7-8년 정도 되었고나머진 1대는 6년-7년 정도이니... 웹서핑이나 동영상만 볼거라면 아직은 쓸만하다지만 집에 따로 데스크탑도 있는지라 처분해서 소소한 돈이나마 얻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알아본 중고 노트북 처분 업체는 1. 아이티샵 오프라인2. 샵다나와 인데 우선 레노버 노트북이 제일 .. 2024. 10. 17. 강릉 맛집 민물매운탕 연곡꾹저구탕 후기 드디어 하반기 여행를 다녀왔다. 휴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1박 2일 이었지만 연례 행사처럼 가던 하반기 여행은 맞긴 맞다. 우리 가족은 주로 8월이나 9월 즈음에 1박 2일로 어딘가를 가곤 한다. 사람 많은 걸 워낙 싫어하기도 하지만, 일반 직장인들과는 다른 직종들이라 시간 관계상 올해 여름 휴가는 5월쯤 갔다왔다. 휴가를 간 지 꽤 되어 더위와 일상에 지쳐가고 있을 때,연휴가 퐁당퐁당 있던 9월 말 - 10월 초가 되어서야 우리는 떠났다. 집에 돌아오던 길에 내가 찜해둔 연곡꾹저구탕을 먹었는데 미꾸라지 같은 생선을 짜부시켜(?) 갈아 넣은 탕이라고 해서 추어탕을 못 먹는 남편은 가기 싫다고 하였으나 가고자 하는 나의 의지를 읽고 한 수 접어주어 겨우 갈 수 있었다. 2인으로 시키면 이렇게 수제.. 2024. 10. 12. 운전면허 취득기 - 광명운전면허학원/2종보통 운전에는 도통 관심도 소질도 없어 보이던 내가 면허를 따기로 했다. 20대 후반에 한번 따려고 마음을 먹은 적은 있었으나 그 당시 자전거도 겨우겨우 타는 내가 운전면허를 따는 것에 회의적이었던 남자친구의 우려한 시선과 만류, 친 언니도 운전이 필요하면 택시나 본인을 부르라며 기사를 자처하였기에 나도 굳이 면허를 따지 않았었다. 시간이 지나고 백수가 된 시점에, 계기는 갑자기 찾아왔다.구 남친 현 남편이 '할 거 없으면 운전면허나 따' 라는 한 마디에 무료한 일상에 뭔가를 채워넣듯 갑자기 의지가 뿜뿜하게 된 것이다. 그래볼까? 하면서 주변의 운전면허 학원을 찾아보았다.제일 가까운 곳이 광명운전면허학원이었고 온수, 신도림 등의 후보도 있었다. 처음엔 어차피 면허를 따는게 목적이니 쉬운 도로인 것 같아.. 2024. 9. 19. 신동궁감자탕 뼈숯불구이 & 맷차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좀 멀리 나가봤다. 경기도로 이사와서 서울 가기 힘들었는데 신촌에 볼 일이 있어 나가는 김에 지도에 표시해준 맛집을 오랜만에 한참 봤다. 오랜 숙원이었던 영등포의 대한옥을 가볼까 고심했으나 뭔가 자극적인 음식이 땡겨서 신동궁 감자탕의 뼈숯불구이를 먹으러 갔다. 선릉? 강남쪽이 본점이라도 본 것 같은데 거리상 명동점이 가까워서 그쪽으로 이동했고 연휴라서 도로가 하나도 막히지 않았어도 명동엔 주차가 극악이라고 해서 미리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을지로입구역 근처의 빌딩으로 당일 주차권을 6000원에 구입했고 주차는 무리없이 잘 할 수 있었고 이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주차한 곳에서 을지로 입구역 근처에 있는 신동궁 감자탕을 갔고 역에서 멀지 않았다. 체감 도보 5분? 정도 밖에 .. 2024. 1. 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