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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방

신동궁감자탕 뼈숯불구이 & 맷차

by 잠킴98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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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좀 멀리 나가봤다. 

경기도로 이사와서 서울 가기 힘들었는데 신촌에 볼 일이 있어 나가는 김에 

지도에 표시해준 맛집을 오랜만에 한참 봤다. 

 

오랜 숙원이었던 영등포의 대한옥을 가볼까 고심했으나 뭔가 자극적인 음식이 땡겨서 

신동궁 감자탕의 뼈숯불구이를 먹으러 갔다.

 

선릉? 강남쪽이 본점이라도 본 것 같은데 거리상 명동점이 가까워서 그쪽으로 이동했고 

연휴라서 도로가 하나도 막히지 않았어도 명동엔 주차가 극악이라고 해서 

미리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을지로입구역 근처의 빌딩으로 당일 주차권을 6000원에 구입했고

주차는 무리없이 잘 할 수 있었고 이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주차한 곳에서 을지로 입구역 근처에 있는 신동궁 감자탕을 갔고 역에서 멀지 않았다. 

체감 도보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고 멀리서 봤을 땐 별로 매장이 별로 안 커보였는데 안에는 생각보다 꽤 컸고 

사람도 많았다. 입장하면서 속으로 역시 맛집이다 라고 생각했다ㅎㅎ 

 

당연히 뼈숯불구이를 시켰고 평소에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이라 참 색달랐다. 

감자탕 집이라 그런지? 뼈숯불구이 시켜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본으로 뼈해장국 국물이 나왔다.

 

신동궁감자탕 뼈해장국 국물

 

 

음... 생각보단 soso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뼈 숯불구이가 나왔다.

 

 

 

 

매운걸 잘 먹는 내 입맛에는 살짝 매콤했고 자극적이었다. 국물없는 감자탕을 먹는 느낌이랄까, 색달라서 맛있었다.

이거 먹고 밥도 볶음밥도 먹는다는데, 여기까지 온 김에 볶음밥 보다는 명동 충무김밥을 위해 볶음밥은 패스했다. 

 

역시 새해라서 그런지 명동엔 사람이 넘쳐났는데 외국인이 참 많았다.

충무김밥을 포장하고 나서 맷차 라는 카페를 가서 나는 말차크림라떼, 짝꿍은 말차밀크티를 시켰다. 

 

 

 

오.. 말차맛 꽤 많이 났고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었다. 

나는 말차라떼 hot 이 있었으면 그걸 먹었을 텐데 내가 시킨 말차크림라떼는 아이스밖에 없다고 해서 시켰는데 호로록 했다. 짝꿍의 말차밀크티도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 있는 맛집이다. 

 

오늘의 맛집은 모두 성공해서 기쁘다. 

다음엔 무얼 먹으러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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