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쉬운 '뇌졸중' 전조증상은?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뇌혈관 질환으로, 안면 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발병 후 4시간 30분이 골든타임이며, 이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전조 증상을 미리 알고 즉각적인 대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

• 안면 마비: 한쪽 얼굴에 마비가 오거나 웃는 얼굴이 어색하고, 어떤 표정을 지어도 얼굴이 비뚤어지면서 대칭이 안 맞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 팔다리 마비: 전체 뇌졸중 환자의 80% 이상이 겪는 대표적 증상.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으로,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놓치거나, 식사 중 갑자기 젓가락을 떨어뜨리고, 길을 걷다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기도 한다.
• 언어 장애: 언어 장애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말을 배우는 아이처럼 발음이 잘못 나오거나 평소 쓰던 말의 발음이 뭉개지기도 한다.
• 시력 장애: 갑자기 한쪽 혹은 양쪽 눈의 시각장애가 발생해 물체가 둘로 보이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 어지럼증: 갑자기 균형을 잡기 힘들고, 빙빙 도는 어지럼증을 경험하거나 이유 없이 심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뇌졸중 의심 시 즉시 해야 할 일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 119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2. 절대로 운전하지 마십시오.
3. 담배를 피우지 마십시오.
4.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섭취하지 마십시오.
5. 편안한 자세로 누워 기다리십시오.

 

 

뇌졸중 예방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압 관리: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 당뇨병 관리: 당뇨병은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
• 지방 관리: 고지혈증은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
• 금연: 흡연은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뇌졸중의 위험을 낮춥니다.
• 건강한 식습관: 과일, 채소, 통곡물이 풍부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십시오.
• 과도한 음주 삼가기: 과도한 음주는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