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 Q10의 기능

코엔자임 Q10에 대해 ‘화장품의 원료’, 또는 ‘제2의 비타민, 비타민Q’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코엔자임 Q10은 화장품의 원료가 아니라, 우리 몸의 원료이며, 비타민과 비슷한 기능을 지녔지만 체내에서 생성이 된다는 점에서 비타민과는 다르다.

  우리 몸의 세포 속에는 지방과 탄수화물을 태워 에너지로 바꿔 주는 화력 발전소 ‘미트콘드리아’가 있는데, 코엔자임 Q10은 이곳에 존재하며 활성산소를 제거, 화력 발전소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또한 코엔자임 Q10하면 노화방지를 떠올리는데, 신체노화에 어느 정도 관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 이유는 노화의 원인 중 하나가 에너지 생성이 잘 되지 않고, 활성산소가 증가하는 것인데, 코엔자임 Q10은 항산화 기능으로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렇듯 신체 노화에 영향을 주는 코엔자임 Q10은 20세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40~50대에는 젊은 시절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일반적인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코엔자임 Q10 역시 부족할때 먹으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누구나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코엔자임 Q10은 체내에서 일정량 생성되기 때문에 그 양이 충분하면 굳이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어 체내 생성이 조금 줄었다 하더라도 음식 섭취를 통해 필요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어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신체 질환이나 나쁜 식생활 습관으로 코엔자임 Q10이 부족한 경우 보조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보조제를 복용한다고 코엔자임 Q10이 부족한 이유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섭취여부르르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