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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방

문래 맛집 오타루 소바우동

by 잠킴98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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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언니가 회사 근처에 점심을 먹으러 오라고 했다.

뭐 사줄건데? 먼저 나간 말은 메뉴 질문이다. 

무료한 일상에 심심하고 날씨도 좋던 차에 나간다고 했다. 

 

메뉴는 바로 카레 닭 우동 

 

 

처음에 카레닭우동 이란 메뉴를 들었을 땐 음? 싶긴 했다.

원체 면을 즐기지 않는 나이기도 한데 특히나 우동면이라면 더더욱 즐기지 않는 메뉴였다.

그러나 옛날부터 가고 싶었던 토끼정?의 크림우동처럼 

다른 독특한 메뉴도 호기심이 일었던 지라 일단 가보기로 했다.

 

카레 닭 우동이 대표 메뉴였고 시키면 큼직한 닭다리 하나가 같이 나온다. 

카레라 그런지 밥도 살짝 나오고 카레 안에는 살짝 튀긴듯한 달걀이 통으로 들어가 있다.

 

카레를 한 입 떠먹으니 아.. 일본식 카레구나 싶었고 크게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다. 

카레는 자체로도 맛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더 그런 듯 싶다.

 

근데 닭다리..!

 

아주 바삭하고 기름기가 흐르는 닭다리는 한입 먹자마자 진짜 맛있다는 생각을 연신 하게 했다.

최근 다이어트 이슈로 나름 관리를 하고 있었으나 닭다리는 순식간에 ko 하였고 

카레 우동도 아는 맛이지만 괜찮은 맛이라 야무지게 먹엇다. 

 

언니는 튀김 우동을 먹었다.

 

 

 

튀김우동은 튀김이 여러 가지가 나오고 깔끔한 튀김우동 맛이라 

카레를 안 좋아한다거나 한다면 이 메뉴를 먹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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